안녕하세요, 저는 이종범 강사님 수영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저는 수영 실력이 좋지도 않고, 다른 회원분들보다 느린 편입니다.

이전 강사님은 제가 시작점으로 도착할 때 까지 기다려주시거나, 자세를 잡아주며 이끌어 주셨는데

이종범 강사님은 제가 오거나 말거나 이미 제가 도착했을 때는 다른 회원들에게 고쳐야 할 부분,

신경써야 할 부분을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 저는 듣지도 못하고 다음 동작을 하라고 하는데 그것조차도

듣지도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레인에서 가장잘하는 분을 보고 따라 가는 수업을 한달 내내 지속해 왔습니다.

강사님께 악의적인 마음도 없고 제 스스로 수영 실력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영을 배우고자 수업에 참여 하고 있고, 다른 회원분들과 같은 수강료를 지불하고 있는데 자꾸만 뒤쳐지고

수업에서 버려지는 느낌이 들어서 고민중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잘 하시는 분들께 제 실력이 부족하여 기다리게 하는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고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는데

믿고 따라가야 할 강사님까지 신경써주시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니 더더욱 수영이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수영을 포기하게 되는일이 없도록 조금 더 신경써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