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25년이 지나가면서 무엇을 위해 달려왔나 하는 
삶의 회의가 들기 시작할 무렵이였습니다.. 
(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하실거에요...^^ )
참다참다 안되겠다 싶어 일좀 줄이고 나름 여가 생활을 찾고자 이직을 하였으며 
사람 만나고 술자리가 잦았던 저에게 와이프의 권유로 스피닝이란 운동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 와이프는 스피닝을 시작한지가 12년이 다되어 갑니다...

와이프도 하고 있는 운동이고 같이 다니면 좋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뭐 자전거 타는 수준 아니겠나 이렇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기야 집에 있던 실내 바이크도 타다가 흥미를 잃어 빨래 건조대로 쓰고 
그것도 안되면 자리 차지해서 버리기도 하고 했던 시절입니다....^^

처음엔 음악을 들으면서 안무도 하고 운동도 하니 생소하기도 하고 적응이 안되다가
음악 하나하나 동작 하나하나를 알아가기 시작하니 새롭고 재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스피닝 기본자세 및 관련 유투브도 보고 
사회,정치 뉴스나 옛날 노래와 트로트를 즐겨듣던 저에게 
아이돌 그룹의 노래와 안무를 알게 되고... 
운전중에 스피닝 음악을 들으면서 운전을 하고....ㅋ,ㅋ 

그런 일상에 대한 여러가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3일 월,수,금요일은 최대한 업무를 빨리 마치고 운동하러 간다.
모임,회식,술자리 약속은 화,목으로 조정하여 잡는다. 
경조사 등은 운동 후에 참석, 주말 활용하기,,,,,,,등등..
스피닝이 제 일상에 루틴이 되어버린거죠...^^
그로 인해 체중이 6kg 정도 감량이 되었고 몸에 대한 여러가지 수치들도
정상 수치에 가깝게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스피닝 운동을 하는 월,수,금 오후 7시,8시는 제 생활에 일부가 되어버렸으며
그런 변화들이 일상생활화 된게 벌써 일년이 되었습니다.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간것 같습니다..

스피닝이란 운동을 추천해준 내 삶의 영원한 동반자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고
초보자인 저에게 늘 아낌없는 관심과 가르침과 활력을 주신 김두희 강사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같이 꾸준희 운동을 해주신 7,8시부 회원님들께 감사에 인사를 전합니다...
시작할때 목표가 1년 개근이였는데...이젠 1년 더 연장해야겠습니다....

참고로,,,집에서의 제 별명은 스미남(알아서 추측하시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