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유앤아이센터 화, 목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수강했었던 수강생입니다.

  강사님의 무례하고도 오만한 태도와 갑질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궁여지책으로 배드민턴 화 목 반 프로그램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1)
        (1).참고: https://www.hswf.or.kr/unicenter/206?action=read&action-value=699800ab74e832a30261bbbf4fe62ba7 )

 전에 작성했던 글 (위 링크 참조) 에 대한 답변을 받았지만, 현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어 다시 글을 올립니다.
 
 우선, 왜 사과를 청소년교육팀에서 해 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사과란 무릇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비는 행동으로 알고 있는데

정작 저에게 살을 에는 듯한 고통을 느끼게 해 주신 강사님에게는 어떠한 사과의 전화 및 문자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상대적이긴 하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자란 초등학생조차도 본인이 잘못했으면 용서를 구하거나 책임을 지는데,
현 상황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따로 있고, 심지어 본인의 잘못을 다른 어른이 사과해 주는 격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강사님의 무례하고 오만한 행동과 갑질로 인해 피해를 보았던 저는….
하루하루가 그 당시 상황이 생각나 힘들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생각에 새벽 2시가 넘어서 까지도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 여파가 회사로 까지 이어져, 오죽했으면 직장 동료들이 ‘무슨 일이 있냐며’ ‘표정이 아주 심각해 보인다며’ 걱정을 해 주는 지경입니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하여, 스포츠윤리센터의 피해자 지원 신청까지도 알아보고 있는데

 강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 강의를 본인의 권위에 따라 본인의 입맛대로 강의를 진행하고, 갑질까지 했으면서 그 책임은 다른 사람이 지고 본인은 회피하는 모습에 화가 나다 못해, 사람의 됨됨이를 생각하게 됩니다.

 인성은 오랜 시간이 지나야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낡은 바탕에다 아무리 미덕을 덧붙여 봐도 원래의 성질이 아주 소멸될 수가 있을까요?

 제가 바라는 것은 2가지입니다.
 
 첫 번째, 강사님의 무례하고 오만한 행동들 및 갑질 (사람이 보는 앞에서 보드에 적힌 이름을 가로로 쭉 긋는 행동, 본인이 돈을 환불해 줄 테니 앞으로 나오지 말라는 행동, 개인레슨이나 받으러 가세요 라고 말했던 행동, 입었던 옷을 벗으면서 회원님 일로 와 보라고 하는 행동)에 대해 비꼬는 표정이 아닌 조금이라도 미안한 감정이 있는 표정으로 사과받고 싶습니다.

 두 번째, 강사 및 교육자란 강의를 잘하는 능력뿐만이 아닌 인성 및 인격 또한 매우 중요한 지표 및 자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자격이 부족하신 분이 강사를 한다는 것은, 마치 현기증이 있으면서 날고 싶다고 말하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따라서, 회원들에게 행해지는 강사의 불순한 태도와 무례한 언행 및 갑질로 인해 마음속으로 상처받았을 다른 회원님들뿐만 아니라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막고자, 위에서 언급한 강사님이 계신 유엔아이센터 배드민턴(화, 목 반) 프로그램의 강사 자격 박탈을 건의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