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장 내부에서 위험하게 행동하는 유아 수강생들이 너무 많습니다. 안전 개념이 제대로 교육되지 않은 게 문제이나,
근본적으로는 교육되지 않은 아이를 방치한 보호자가 가장 문제로 보입니다.

현재 빙상장에 모습은 이렇습니다.

1. 안전요원님이 주의를 줘도 그냥 흘려듣고 날뛰는 유아 수강생들

- 날집 없이 스케이트 날인 채로 마구 뛰어다니기
- 얼음 위에서 안전거리 없이 타인 동선에 갑자기 끼어들기 (특히 얼음 가운데 연습공간에서 / 피겨, 스피드 유아 수강생 모두 포함)
- 얼음 위에서 연습이 아닌 놀이하기 (ex. 술래잡기)


2. 이런 아이들을 제지하거나 제대로 교육하지 않는 보호자들

- 날집 없이 스케이트로 뛰어다니는 아이들 방치
- 탈의실 안에서 아이들 스케이트 탈착용
- 탈의실에서 아이와 함께 바닥에 널브러져 누워있기( 타인의 탈의실 이용 방해)
- 얼음 위에서 위험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제지하지 않고 폰으로 동영상만 찍고 있는 보호자 / 혹은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 보호자


참 여러모로 한숨이 나오는 빙장상 모습입니다.

빙상장 직원분들이 당연히 수십 명의 안전 개념 없는 보호자와 아이들을 고칠 수 없는 거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더욱 빙상장 좋은 환경이 되기 위해 보호자에게도 안전 규칙과 시설 사용 매너에 대해 주의를 주셨으면 합니다. 빙상장 내부 벽에 보호자와 유아 수강생에 대한 주의 문구라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겐 ‘그쪽 가면 안 돼, 그거 하지마’ 등의 단순한 주의말고 더 강력한 주의를 주셨으면 합니다.
본인의 행동이 왜 위험하고, 왜 하면 안 되는지 강하게 말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늘 고생하시는 안전요원분들과 빙상장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