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경륜) 여성비전센터는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포함된 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민주도형 양성평등 캠페인 일환으로 “내 이름을 찾아줘!” 양성평등 문패달기 사업을 성료하였다.

“내 이름을 찾아줘!”는 다른 이름(누구엄마, 누구아버지, OO댁 등)으로 살아온 노년층 가구에 호주만의 문패가 아닌 부부 이름이 함께 들어간 양성평등한 문패를 달아줌으로써 잊고 살았던 본인의 이름을 되찾아주는 정체성 확립 캠페인이다.

올해에는 작년 화성시 매송면 100가구에 이어 서신면, 팔탄면, 송산면, 장안면, 우정읍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500가구를 대상으로 확대하여 문패 제작부터 설치까지 진행하였으며 현재 본인 이름이 새겨진 문패를 들고 행복해 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모두누림센터 3층 전시공간에 전시중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평생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내 이름이 잊혀져 갔는데 다시 내 이름을 찾은 듯 해 너무 기분이 새롭다” 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화성시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양성평등 캠페인 부부문패사업을 통해 부부가 서로 존중받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기사보도처] 시사미래신문, 저널 25방송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