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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답 낭독극단은 지난 4월 12일, 13일 양성평등을 주제로 다시 풀어보는 심청전 ‘푸를 청(靑), 맑을 청(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양일간 총 4회 공연으로 150여명의 청중이 관람했으며 무료로 진행되었다. 재단의 양성평등 정책사업의 협력자로 함께 지역활동을 해온 양성평등 활동가 및 양성평등 인식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일반 시민극단이며 연극배우 한혜수(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대표가 연출 및 시나리오를 맡고 있다. 화답 낭독극단은 2022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양성평등 교육이라고 하면 다소 어렵고 불편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에게 좀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보고자 낭독극단을 결성하게 되었다. 낭독극은 전달하는 말, 소리에 집중하는 화술을 통한 연극으로 이번 낭독극 ‘푸를 청(靑), 맑을 청(淸)’ 공연은 모두가 알고 익숙한 ‘심청전‘ 고전 속에서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는 편견이나 차별적 요소들을 청중들과 소통하며 유쾌하게 풀어냈다.
화성시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전문 배우로 구성된 공연이 아니지만 오히려 일반 시민들이 수개월간 연습하여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것에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올해는 화성시 동부권, 서부권 전지역을 대상으로 총 10회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사보도처] 골든타임즈, 경인투데이뉴스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