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수금 마스터반 문성희입니다 

어느새 여름지나 가을인듯 아침저녁 바람이 다릅니다.
유엔아이센터수영장이 정식개장을 한다고 설렜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9월이 코앞이네요.

두달여동안 열심히 수영하며 개장전 난데없던 속앓이는 센터발전의 초석다지는 일로 치부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애쓰고 계시는 수영장 관계자분들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글올립니다.

식구라함은  밥을 같이 먹는 사람을 부를때 쓰는 말이지요. 
 회원들은 물론이고 
수영장 모든 분들이 수영장이 연결고리가 되어 만났으니 당연히 식구라 할수 있지 않을까요.
식구끼리도 가끔은 다투기도 하고 언제 그랬냐는듯 풀어지기도 하지요.
때론 입장차이도 있고요.


가끔은 집을 떠나봐야 내집이 최고란걸 느끼듯 요즘 타지역에서  낯설게 수영하다보니 울센터 수영장이 최고란 걸 느껴 감사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했는데 제 글이  혹 우리 센터 수영장 모든 식구들을 춤추게 할 수도 있지않을까요?

매일아침 치르던 주차전쟁도 없어지고, 발권기도 새롭고,
늘 바쁘시지만 인상좋으신 건물미화직원분들,
늘친절하고 웃으며 이름까지 기억해주시는 데스크직원분들,
언제나 청결한 락커룸을 유지하시며 웃음으로 맞아주시지만 때에 따라 단호하게 나무라시는 락커룸도우미분들,
그날그날 그전날의 출결사항까지 지적하며 안부묻고 챙겨주고 어르신들 한분한분 미소로 대해주시며 안전을 책임지시는 이쁜 가드쌤들,
타지역쌤들은 코로나로 마스크끼고 스탠딩 수업하실때도 당연하다는 듯 입수하셔서 열정적인 시범까지 보여주시며 수업하시는 울센터 멋진 쌤들,( 특히 월수금 10시타임 임태리, 김태우, 이두환,김민영쌤 ) 수영장이 떠나가도록 큰소리로 수업해주시는 울센터 최고의 수영강사쌤들덕분에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회원들이 수영수업시간 만큼은 힐링의 축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희들을 행복하게 해주시는데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또한 수영장관리및 운영책임을 지고계신 관리자분들도 각자의 입장차이는 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주시기에 이만큼 운영되고 있으니 그또한 고맙습니다.

우리는  한 식구니까  서로 소통하고 협치하고 화해하면 예전 우리센터가 훨훨 날았던 그때의 영광을 되찾을 거라고 믿습니다.
부족하면 채워주고 모르면 가르쳐주고
민관이 하나되어 산재해있는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면  화성시 아니 대한민국 최고의 수영장이 될겁니다.

예전  센터자체수영대회에서 강사쌤들과 회원들이  어우러져 날았던 그날의 환호성을 다시  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

유엔아이 센터의 수영장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다시한번 전합니다!

특히 수강신청 마지막날 어르신들과 실버팀의 온라인 등록을 도와주셨던 스포츠과학센터쌤과 스포츠운영팀쌤들과 타센터로 발령받으신 남기욱쌤,그리고 가장 많이 열심히 발벗고 도와주신 장예슬쌤께 어르신들과 실버팀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덕분에 어르신들과 실버팀 모두 열심히 수영하고 아쿠아로빅 하고 계십니다!
제가 나이가 드니 어르신들께 잘해주시는 게 제일 고맙더라고요.

회원들은 수영장을 멋지게 날수 있도록 열심히 수영할테니 수영장 모든 식구들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고고고!

감사합니다 ,유엔아이센터 수영장!
유엔아이 센터의 수영장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