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앤아이센터 덕분에 매일 새벽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수영장 이용자입니다.

물론 지금도 수영장 이용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나, 조금 더 개선되면 어떨까 싶어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오늘 새벽 6~7시에 사이에 자유수영을 했었는데, 평소보다 이용객이 많다보니 오래전부터 느꼈던 부분이 오늘 크게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우리 수영장의 경우 총 4개의 수준(마스터, 상급, 중급, 걷기_유아)으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는데,

마스터, 상급, 중급의 레인은 본인의 실력에 맞게 이용을 해야 하는데 일부 이용객이 마스터레인에서 매우 천천히 배영(또는 발차기, 느린 자유형)을 해서

나머지 다른 이용객이 제대로 수영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안전요원이 해당 이용객에게 수준이나 영법(드릴)에 맞게 다른 레인에서 수영을 하도록 안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마스터레인의 경우 일부 이용객으로 인해 다른 이용객이 제대로 수영을 못하고 스타트 지점에서 허탈하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이런 경우를 자주 봤었는데, 오늘은 이용객이 많다보니까 수영을 즐기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이 부분이 개선된다면 조금 더 즐겁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건의 드립니다.


두번째로는 스타트 지점에서 턴을 하는 가운데 부분에 이용객에 서서 쉬지 않도록 강습시간과 자유시간에 안내를 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얼마전에 자유수영 중 턴지점에서 특정 이용객이 양팔을 걸치고 쉬고 있어,

 장거리 수영을 하던 분이 턴을 하다가 뒤에 오던 이용객과 부딪힐뻔한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으나 보통 잠실 올림픽수영장이나 타 수영장의 경우 턴을 할 수 있는 스타트 지점의 가운데 부근은 비워두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센터 차원에서 수강생 교육과 자유수영 이용객 안내를 한다면 어떨까 싶어서 건의 드립니다.


글을 쓰기전에 저 또한 분명 다른 분들께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있을텐데 이렇게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잘난척을 하는게 아닌지 또는 

잘못 알고 있는 지식으로 허튼 소리를 하는게 아닐지 여러번 고민을 했으나, 혹시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하고 글을 올립니다.

만약 위 사항이 제가 잘못 알고 있던 내용이라면 정확히 알려주시면 저도 다시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즐겁게 수영장으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시는 센터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