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10시~12시30분에 동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한 영사기만들기  수업에 아이가 참여하였는데요, 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5분전에 도착했는데 준비도 전혀 되어있지않고, 수업 진행자 한명은 10시에 허겁지겁 들어가고, 
또다른 한명은 아예 수업시간 넘겨서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시간을 착각해 12시에 도착했는데 만화영화를 틀어줘 보고있더군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수업은 한시간정도밖에 안하고, 나머지 시간동안 만화영화를 보여줬답니다. 
그럼 수업 제목이 바뀌어야되는건 아닌가요? 만화감상시간으로요.
그나마도 12시 15분에 수업 끝내더군요.
저희 아이가 그 수업에 만화보면서 시간때우러 간건가요?

그리고 수업 중간에 이 수업이 문화의날을 맞아 하는 수업이라는 말이 나와 한 아이가 문화의날이 언제인지 질문했는데, 수업진행자 중에 아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네요.

또 수업내용을 핸드폰보고 읽으면서 설명했다는데, 수업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것 아닌가요?

제목엔 착시현상에 관한 과학 이라고 써있던데 그런내용도 전혀 설명듣지 못했다네요.

2시간15분의 시간이 정말 화가날정도로 아까운 수업이었고, 이런 수업에 혈세가 낭비되는것도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