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반만 이렇게 널널한 이유는 무엇인지, 왜 이렇게 마스터반 개설이 많이 된건지 이 게시판을 보니 한방에 이해가 되네요.

 지속적으로 민원 넣으면 반이 개설되나봐요?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한번 등록하면 평생 재등록 가능하다고, 혹시나 한달 두달 쉬더라도 그냥 회비 내고 연장하라고... 

 솔직히 비웃었어요. 공공기관에서 그렇게 생각없이 운영하진 않겠지. 

 코로나로 인해 수영장 꽤 오래 쉬었고 바닥 공사도 했다고 하니 저도 이제 등록해볼까 하고  수영장 구경갔다가 지하 2층 카페테리아에 앉아 얘기 나누시는 거 듣고는 헉! 했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수강신청 창을 보면서 진실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마스터반 회원 중 누가 등록을 못했는데 누가 사무실 찾아가고 난리쳐서 반을 하나 만들어주기로 했다는 말이 진짜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수영강사 누가 우리 편이고 누구는 아니라고 그런 얘기도 나누시더라구요? 그 말들이 다 진실인줄 알았으면 끝까지 듣고 그 이름들 몽땅 잘 기억해둘 걸 그랬네요.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 기분이 이런건가봅니다.

 마스터반이 수요가 많기 때문이 아니라 입김이 센가보군요.

공공기관이라 함은... 화성시민 전체에게 공평해야 하는 곳이 아니었나요? 그중에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하는 곳이 아니었나요?

신규회원보다 기존회원이 더 중요하신가요? 왜요? 수영강사분들이 신규회원은 힘들어서 못하겠다 하시나요?

마스터반이 입김에 의한 개설이 아니라면 신규반보다 더 많은 이유는 대체 무엇인지 설명해 주실래요? 그리고 마스터반만 중간에 인원이 늘어났던데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요? 

 국민신문고, 시청, 도청 모두 민원 넣고 지역카페도 이런 내용 공유하고 싶지만 일단 유앤아이센터 담당자의 답변 기다려보겠습니다.

한치의 거짓없이 솔직하게 답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