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완료유엔아이센터와 수영을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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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월수금 오전 10시 연수 C 헤라반에서 14년째 총무를 맡고 있는 문성희라고합니다. (헤라는 제가 지은 저희반만의 애칭이고 제우스의 부인이자 천적으로 유명한 여신의 이름 입니다.) 드디어 정식 개장을 하네요. 정말 다들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이글을 쓰는 이 순간도 가슴이 무척이나 설렙니다.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던 코로나 팬데믹, 또한 두려움에 떨었던 시간들. 아직도 완전히 팬데믹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시 저희 반 회원님들과 수영 할 수 있게 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고 꿈만 같고 정말 행복합니다. 수영장 정식 개장을 위해 불철주야 물불 안가리고 애쓰신 센터 직원분들과 수영 강사분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치하하는 바 입니다. 또한 긴 수영 공백기간동안 잘 버텨주신 저희 반 회원님들을 비롯한 수영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생각해주시는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와 축하를 작게나마 드리고 싶습니다. 팬데믹동안에 이루어진 장기적인 보수공사에도 굳건하게 잘 생활하시며 수영 하는 그날만을 기다려주신 모든 회원님들에게 정식 개장은 포상, 아니 달콤한 단비와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연수 C, 헤라반은 센터가 창립된 이래 원년멤버로써 그동안 센터의 역사와 함께 해왔으며, 정원 25명에서 시작해 2019년까지 수없는 합반과 인원조정이라는 진통을 겪으며 최대 56명의 많은 회원을 자랑하는 센터가 만들어주신 애정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반이 되었습니다. 이규용, 이효석, 최현철, 주일환,이원용, 유선준, 이종범, 김효주, 안성연, 이미희 . 이 10명의 강사분들은 14년동안 센터에서 항상 저희와 동고동락 해주시며 노고해주신 그리운 분들입니다. 저희반의 맏언니분들은 50대 후반의 나이에 유엔아이와의 동행을 시작하여 2019년에 수영장에서 동생들과 강사분들의 격한 축하로 칠순 잔치를 하며 모두가 축복을 받는, 다시 생각해도 행복했고 그리운 시간이 유엔아이에 남아 있습니다. 7월부터 다시 이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되어 더 행복합니다! 이런 추억 어린 애정 깊은 곳에서 다시 물살을 시원하게 가르며 연수 C 반 회원분들이 환호하며 수영할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니 정말정말 행복합니다. 지난 5월에 동생회원분들의 제안으로 급작스러운 약속자리를 마련했었는데, 22분의 회원님들이 아랑곳 않고 한걸음에 달려와주셨었습니다. 다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기도 반갑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에 눈시을을 붉혔던 뭉클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수 C반 회원분들의 등록여부를 조사해본 결과 40여명의 회원분들이 등록을 하시겠다는 의사를 밝히셨으며 등록을 진행하실 것 같습니다. 40명이 넘는 회원분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하나되어 등록을 해주시겠다니, 정말 대단한 일이면서 감사한 일입니다. 오랜만에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했더니 예쁘게 새단장된 모습이 저를 맞이해주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갑작스레 제가 고백을 하나 하자면 센터의 보수공사기간동안 수영이 너무나도 그리워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수영장에 개인강습을 받으며 센터가 열기만을 기다리며 수영을 했습니다. 저는 그정도로 수영을 사랑하고 진심을 다해 생각합니다. 그곳으로 수영을 다니며 항상 느낀 점은, 그곳 강습반이 너무나 부러웠다는 점입니다. 유엔아이의 저만의 장미들, 제 언니들, 제 동생들이 그 강습반을 보면 너무나 그립고 항상 생각이 났습니다. 얼마전 유엔아이를 가봤는데, 넓은 멋진 새로운 도로에, 넓찍하고 깔끔한 새로운 주차장, 깔끔하고 예쁜 고풍있는 리모델링된 락커와 샤워실, 깨끗한 물. 그저 감탄만을 자아나게 하는 시설이 저를 전율 돋게 했습니다. 이제 그곳에서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수영을 하게 된다는 사실이 저를 7월을 보며 달려가기 위해 살아가게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정말 이 날이 올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저의 진심어린 감사함을 표합니다. 부탁드릴 사안이 하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3개월 결제만이 가능하다는 사실, 그 결과가가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출 되었다는데 그 설문조사의 내용과 결과를 꾸밈없이 투명하게 공개해주신다면 정말 감사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어느 직원분께 결제를 1개월~12개월의 다양하고 넓은 선택지로 만들어 달라는 문의를 드렸더니 유엔아이는 시에서 만든 공공시설이어서 그런 체제가 성립 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었는데, 현재 3개월 결제로 바뀌었다는거 보니 사실은 그렇지 아니했던 거 같습니다. 3개월 결제가 18만원이라는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는데, 18만원이라는 금액은 결코 작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주부분들이나 학생들에게는 한꺼번에 결제하기에는 거금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누구가에겐 그저 결제하기 쉬운 금액대 일 수 있지만,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공시설은 모두를 생각하는, 모두를 위해 존재하는,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시설을 뜻하는 말 아닐까요? 저는 이 금액대가, 이 금액체제가 충분한 논의와 회원들의 의견반영이 충분히 이루어졌는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3년만에 어렵게 재개장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과연 이 금액대로 인하여 차질을 빚게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현 시기 물가가 기하급수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태에 가정 경제가 휘청이고, 코로나로 중소상인, 자영업자들분들의 고난이 이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공공시설인 센터가 과연 시민들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금액대를 다시 조정한다는 결정. 쉽지 않은 과정과 확실하지 않은 결과가 따라올 수도 있다는 사실 잘 알고 있지만, 공공시설이라는 막중한 명패를 걸고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는, 논의해주시면 좋겠다는 부탁을 고개 숙여 드립니다. 또 부탁드릴 내용이 있습니다. 수영장비 사용 허용을 해주신다면, 많은 회원분들의 수영 경험에 플러스가 되고 회원 분들에게 더욱 더 품격있고 값진 여가생활을 누릴 기회를 줄 수 있을겁니다. 한층 더 고도화된 품격있는 센터가 되었듯, 수영장비 사용 허용은 더욱 더 센터의 품격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두서 없는 긴 글을 다 읽어주심에, 또한 재개장이라는 기쁜 설레임을 가져다주셔서, 수영을 사랑하고 이 센터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정말 감사드립니다. 유엔아이센터의 무궁한 밝은 행복한 미래를 항상 자리를 지키며 기원하고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유엔아이센터! |
담당자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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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유앤아이센터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앤아이센터 스포츠 프로그램(수영)은 관내 급격한 인구 증가 및 강습반간 이동 정체에 따라 발생하는 대기 민원 해소와 가능한 모든 시민에게 다양하고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변경 운영하고자 하는 사항입니다. 과거 합반과 반변경 요청에 따라 인원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일부 강습반 정원이 과다하게 초과함에 따라 안전관리상 정원을 조정하여 분반을 통해 운영하고자 합니다.
7월 스포츠 정규프로그램의 수강료 결제 방법은 강습반의 경우 3개월 접수/결제이고, 월 이용프로그램의 경우 1개월 접수/결제로 진행이 됩니다. 수영장비 사용과 관련해서는 수강생 모집시 “수영장 용품 이용 안내” 사전공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견주신 민원 내용은 수영장 운영방식에 반영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이나 기타문의는 031) 267-8860 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