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초  스피닝이 개설되면서 저녁 월~금 7:30, 저녁 김미옥 강사님의 스피닝수업을 듣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처음 센터에 스피닝이 생기면서 아침반과 저녁반 모두 수강하였으나 6년간 스피닝을 탄 저에게 저녁 김미옥 강사의 열정적이고 재밌는 수업은 없었기에 지금은 저녁반만을 올인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도 감사한 점은 6년간 스피닝을 탔지만, 누구도 수강생의 모두의 이름을 외우는 강사는 없었습니다. 아니 출석부도 부르지 않는 강사가 태반이었습니다. 하지만, 김미옥 강사님은 저녁반 수강생 모두의 이름을 외우십니다. 외우려고 항상 노력하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소할 수 있으나 그것이 서로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또한 그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재밌고 열정적으로 스피닝의 매력을 알게 해 주십니다.

저는 수원에서  수원시와 소외되고 힘든 분들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의 보람도 크지만, 그만큼 정신적, 육체적인 업무소진이 뒤따릅니다. 그러한 저에게 저녁 스피닝은 유일한 소진을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휼륭한 강사를 만나게 해 준 유앤아이센터를 얼마나 감사해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강사들도 올해가 가면 다시 심사를 거쳐 계약을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유앤아이센터가 생기면서 부터 수영을 수강하는 저가  그 말을 듣고 너무 걱정되는 마음이 커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부디 김미옥 강사님이 내년에도 스피닝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