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앤아이센터 수영장을 오랬만에 사용했습니다. 원래 어떤 정책인지 몰라도 자유수영에서 실력별 레인 구분이 안되어있는것 같았습니다. 자유수영이라고만 써있는걸로 봤는데 정말 푯말에 없어서 그런지 제가 얼핏봐서 그냥 못알아본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전 가운데 50m 레인 세개중 가장 빠르게 도는것으로 보이는 곳 (세개중 가운데 레인)으로 가서 열심히하고 있는 회원분들 사이에서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초보인것으로 보이는 분께서 중간에 등장하시더니 병목현상이 생기는데 직원분들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고요. 그분이 더 느린 속도로 배영도 하시더군요. 보통 그렇게 뒤에서 쫓아가는 사람들 있으면 레인 끝에서 뒤에 따라오는 사람 먼저 가라고 하실법도 한데 그렇게도 안하시고요. 병목현상이 계속 생기니 운동을 더 하고 싶었지만 그냥 나왔습니다.

그런경우 직원분들이 레인 사용을 가이드 할 수 있도록 하거나 레인 사용 에티켓 홍보를 해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쾌적하게 센터를 사용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