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을 받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이런 곳이 공공시설이라니..

 제가 한치의 거짓없이 대답해 달라고 했더니 차마 거짓을 말할 수는 없어서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은 안하신건가요?

 
 마스터반... 그래요.. 다들 어느정도 수영하시니 쉬어가며 입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정도만 해주면 되니 편하고 좋으시겠죠...  저같아도 이런 수업이 편할거 같네요.  인정..

 근데 이건 사기업일때 가능한 얘기예요.  공공시설에서 사람을 가려 받으시나요?  공공기관에서 운영한다고 해서 공정할거라 생각한 제가 바 보였네요.

 일단 저도 자유수영을 할까,  그래도 꽤 쉬었으니 마스터반을 등록할까 고민하던터라 제가 등록하고 싶은 수업 경쟁률이 세서 이러는건 아니라는 거 미리 말씀 드리구요.  

 
 마스터반은 입김에 의해, 지속된 민원에 의해 증설된건 아니라는거죠? 제가 그때 카페테리아에서 들었던 이름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진실인지 아닌지 감사팀에 감사 요청이라도 해볼까봐요.

 그리고 다시 한번 질문드립니다. 

 처음 모집때보다 추가모집때 마스터반만 인원이 늘었습니다.  그건 어떤 근거로, 어떤 이유로, 어떤 규정과 규칙에 의해 그렇게 하신건가요? 그리고 왜 마스터반은 50% 미만인데 폐강이 아닐까요? 
 
 제가 한번 꽂히면 죽어라 파는 성격이라 그 외에도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많은데 질문이 많으면 또 얼렁뚱땅 넘어가실거 같아서 하나씩 질문해보려합니다. 

 이번에는 얼마나 솔직하게 답변하시는지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