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 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17년 전 1908년 3월 8일, 미국의 1만 5천 여성노동자들이 뉴욕의 한 광장에 모여 시위를 벌입니다.

"우리는 빵과 장미를 원한다!"

왜 빵과 장미였을까요?

당시 여성들은 대부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의류공장에서 하루 12시간에서 18시간까지 일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여성노동자들의 더 나은 작업조건을 상징하는 '빵'과 

노동조합결성과 투표할 권리를 상징하는 '장미'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것입니다. 

빵은 굶주림을 해소할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했습니다.

UN은 1977년 3월 8일을 여성 평등을 위한 투쟁의 상징으로 기리며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하였습니다.

한국은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되어

소외된 여성 노동 문제를 환기시켜 기념해왔습니다.

올해로 117년이 흐른 세계 여성의 날 

한국의 여성 인권은 얼마나 성장했을까요?

여전한 임금격차와 유리천장지수

OECD국가 중 성별 임금 격차 1위

'유리천장지수'또한 매년 하위권

11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여성들은 목소리를 높입니다.

"빵 그리고 장미를 달라"

이 외침은 단순한 생존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인간의 존엄과 평등을 위해 계속될 것입니다. 

2025년 3 .8 세계 여성의 날 캐치프레이즈

# 더 빠르게 행동하라 (#Accelerate Action)

-경기권역 청소년성문화센터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