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미터 래인으로 재변경 부탁드립니다. 

서울, 경기 여러 수영장을 경험하였으나, 유앤아이센터 수영장의 경우 대한민국에서 손꼽을 만한 시립수영장이라 생각했는데, 시설이 업그레이드가 아닌 디그레이드 되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1.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동일한 풀장 면적에서 동일한 인원이 들어간다면 인당 사용하는 수영장 면적은 동일합니다. 오히려 50미터 레인별 출발지를 엊갈리게 관리한다면 현행 21미터레인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거리두기를 할 수 있습니다. 

2. 개인의 수영능력과 다양성을 존중해주세요.

시립 수영장으로서 사회 체육이라는 명목으로 모두를 초보 수영인으로 취급한다는 것은 다양성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50미터 선호하는 수영인에게는 50미터 레인을, 25미터를 선호하는 수영인에게는 50미터를 나누어 할 수 있게 운영상의 유연성을 부탁드립니다. 모든 수영인이 초보이자 21미터 수영장을 선호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3. 25미터 레인은 충분히 많습니다. 

유앤아이센터는 동화성 유일의 50미터 레인입니다. 하지만 25미터 레인은 반월체육센터, 세교체육센터 등 인근에 많이 있습니다. 유앤아이센터의 장점을 스스로 포기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노고가 많으시며, 소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대하여 섬세하고 신중하게 경청을 부탁드립니다.